에어부산, 친환경 항공유 SAF 도입… 지속 가능한 ESG 경영 실천

에어부산이 친환경 항공유(SAF, Sustainable Aviation Fuel)를 도입하여 지속 가능한 항공운항을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SAF는 폐식용유와 동물성 지방 등 친환경 정제 원료를 기반으로 만든 항공유로, 기존 항공유에 혼합하여 사용할 수 있으며 별도의 항공기 구조 변경 없이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에어부산은 국내 정유사인 SK에너지와 협력하여 SAF를 1년간 공급받기로 하였으며, 이를 통해 탄소 배출 저감과 연료 효율성 개선을 실현할 계획입니다. 이번 SAF 도입은 지방공항을 기반으로 한 항공사 중 최초로 이루어지는 사례로, 국제적인 탈탄소화 움직임에 적극 동참하는 중요한 행보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에어부산, 친환경 항공유 SAF 도입


SAF 도입의 의미와 기대 효과

현재 전 세계적으로 항공업계는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항공산업은 다른 산업에 비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많은 분야 중 하나로, 지속 가능한 연료 사용과 친환경 운항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SAF는 기존 항공유 대비 탄소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재생 가능한 원료를 활용하여 생산되기 때문에 지속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기존 항공유와 혼합하여 사용할 수 있어 항공기 개조 없이 즉시 적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에어부산은 이번 SAF 도입을 통해 친환경 항공운항을 실현하고, 탄소 배출 저감 목표를 달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에어부산의 친환경 항공기 도입 및 지속 가능 경영

에어부산은 연료 효율성을 높이고 친환경 운항을 강화하기 위해 2020년 3월부터 차세대 신형 항공기 A321neo를 도입하여 운항하고 있습니다. A321neo 항공기는 기존 항공기보다 연료 효율성이 약 15% 개선된 모델로, 연간 약 5,000t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는 친환경 고효율 항공기입니다.

현재 에어부산은 A321neo 항공기를 총 8대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연간 약 4만t의 탄소 배출 저감 효과를 창출하고 있습니다. 이는 지속 가능한 항공운항을 위한 중요한 조치이며, 국제적인 환경 규제 대응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ESG 경영 실천 및 사회적 책임 강화

에어부산은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를 고려한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하고 있으며, 이번 SAF 도입은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습니다. SAF는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항공운항을 실현하는 데 기여하는 요소로, 앞으로도 에어부산은 탄소 중립을 목표로 하는 다양한 전략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국제적인 탈탄소화 흐름에 맞춰 지방공항 최초로 SAF 상용 운항을 실시하게 되었습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서 ESG 경영을 실천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결론

에어부산의 SAF 도입은 친환경 항공운항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며, 탄소 배출 저감을 실현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번 결정은 단순히 항공사 차원의 노력이 아니라, 글로벌 항공업계가 직면한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중요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앞으로 에어부산은 지속적인 친환경 경영을 실천하며, SAF 활용 확대 및 고효율 항공기 운영을 통해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입니다. 이를 통해 국내 항공업계뿐만 아니라 글로벌 항공업계에서도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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